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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1

주식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

조회 수 85 추천 수 0

비중 축소 시기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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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를 시작하기 전에 지난 주에 말씀드렸던 유로존 문제를 잠시 짚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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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구제금융 조성"에 대해 독일이 반대하고 있어서 걱정이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독일은 구제 금융기금의 조성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물론 "설령 남유럽 국채가 정크수준으로 하락한다고 해도 계속 매수하겠다."는 ECB의 강한 의지도 한 몫을 했겠습니다만, 그날 이후로 남유럽 채권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월요일 1.903%였던 것이, 화요일 새벽에는 1.747%로 훅~~떨어졌습니다.

그리스와 스페인 국채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그리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3월 18일 3.885%까지 상승했던 것이, 독일의 찬성 발표 직후 2.237%까지 떨어졌고, 스페인 국채 금리 역시 0.910%까지 떨어지며 1%를 하회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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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독일이 찬성했다고 해서 모든 걱정이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기금 조성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만 했을 뿐, 그에 대한 보증과 운용 방식 등에 아직 많은 이견들이 남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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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19개 국 모두의 입맛에 맞는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아무래도 쉬운 일은 아니죠. 

단일 정부로 구성된 미국은 이미 4차에 걸쳐 경기 부양책이 실행되었지만, 유로존은 아직도 협의 중이라니 말이죠.

게다가 합의된 5000억 유로는 규모 면에서도 너무 작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지금 당장 급한 불은 껐다지만 유럽 상황에 대해서는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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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시장이 이번 주에도 큰 조정 없이 강세를 보였었는데요, 지난 4월의 월간 수익률을 기준한다면 1987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제, 언제쯤 조정이 시작될지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비중을 축소를 한다면 어떤 뉴스를 유의해서 봐야할 까?"를 오늘의 주제로 잡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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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장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살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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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부정적 전망이라면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CEO를 들 수 있는데요,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2천600만 명의 이상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나는 명확하게 아직 숲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생각하는데 반해, 투자자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은 지나치게 과도한 수준이다. 

주가지수는 지난 3월의 저점을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S&P 기준으로 2,863P 지점에서 이미 숏베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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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이죠. 

그러니까, 제프리 건들락은 지금까지의 상승을 기술적 반등으로 본 겁니다. 

이제 곧 본격적인 하락이 재개될  것이고, 그 조정의 폭은 지난 3월의 저점을 다시 깨고 하락할 정도로 깊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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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심하게 비관적인 사람도 있는데요, 구겐하임파트너스의 <스캇 미너드> 최고 투자 책임자는, "연준의 정책은 결국 실패할 것이며, 우리가 알고 있던 시장 자본주의로 결코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실업률은 최소 4년 동안 20%를 넘어설 것이다."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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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긍정적 발언도 있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는 매우 심한 침체와 위축을 보이겠지만, 침체의 기간은 고작 2~3개월 내로 무척 짧을 것이다. 이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침체 기간인 11개월보다 짧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별 조정 없이 상승하고 있는 현 증시에 대해서 굳이 매도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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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자도 낙관론자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시장 분석에 앞서 반드시 염두에 두셔야할 것이 있습니다. 

시장은 항상 먼저 반영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충분히 알려진 악재에 마음을 두실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때문에 기업 실적이 나빠질 것이다...그래서 주가가 앞으로 하락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매우 잘못된 접근입니다. 

이미 반영이 되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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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 충분히 느끼셨겠지만, 지난 수주 동안 발표되었던 경제지표들은 대부분 "사상 최악의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매일 새벽마다 고객들에게 편지를 쓰는데요, "기록이 시작된 이래 사상 최악"이라는 글을 수도 없이 썼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심하게 찌그러진 경제지표들이 주가를 끌어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앞서 거론해드렸지만, 오히려 미국 증시는 4월 한달 상승률로 지난 1987년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으니까요. 

역시, 이유는 이미 반영이 되었기 때문이죠. 

반복적으로 강조드립니다만, <시장에 충분히 알려진 악재>에 대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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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만약 앞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는다면, 어떤 이유로 조정을 받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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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두 가지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예기치 못한 악재가 다시 생기거나, 혹은 지금까지 기대했던 희망이 노출되거나 희석될 때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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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악재는 말 그대로 미리 예상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장이 기대했던 희망은 충분히 알 수 있는데요, 지금 시장은 대략 중요한 3 가지의 호재를 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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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가, 연준의 무차별 유동성이지요. 하지만 이 부분은 충분히 설명드렸으니 패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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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5월 초로 예정되어 있는 "락다운 해제 가능성에 대한 기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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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가, 5월 중순에 예정되어 있는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임상 발표에 대한 기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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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미국에서는 방역 수칙의 준수 하에, 조지아주와 오클라오마 주에 대해 지난 24 일부터 체육관, 네일숍, 미용실 등의 영업 재개를 시험적으로 허용했습니다.

만약 이 두 개의 주도에서 별 문제가 없다면, 그러니까 확진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지만 않는다면 오는 5월 1일부터는 텍사스, 테네시, 엘라배마, 아이다호, 미시간, 오하이오에서 락다운이 일부 해제될 전망이구요, 그 뒤를 이어 알래스카와, 아칸소 주가 5 월 4 일부터, 펜실베이니아와 로드 아일랜드는 5 월 8일부터 경제활동이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이지요.

인구 밀집도가 높은 뉴욕은 15일까지로 연기해둔 상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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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역시 이동제한(Lockdown) 조치가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5 월초부터 완화될 계획입니다. 

스페인은 5 월 2 일부터 외출을 허용할 예정이며, 벨기에는 5월 4 일부터 의류 상점 등의 영업이 재개됩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역시 5 월 4 일부터는 직장 복귀가 허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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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다운이 5월 말을 넘기지만 않는다면, 어지간한 악재는 반영이 되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었지요?

유럽과 미국의 일부 주에서 그런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으니, 주가는 그 기대로 인해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치료제에 대한 기대도 한몫을 했을 겁니다. 

물론 지난 주에 중국에서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이 실패했다는 소식도 있었고 신장 등에 매우 심각한 부작용을 남길 수 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없어서 임상이 중단된 것을 실패로 볼 수 없다는 길리어드 사의 구체적 해명이 있었고, 오로지 중국의 실험만으로 결론을 지을 수 없습니다. 

렘데시비르는 WHO에서 지정한 4대 약물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곳에서 다면적인 임상이 진행 중이죠. 

언제 어떤 결과가 튀어나올 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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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길리어드의 실험 결과가 가장 상징성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만, 정식 임상 결과는 5월 말에서 조금 더 앞당겨져서 5월 중순 께 발표되기로 했습니다. 

그보다 앞서 중증 환자 400여명에 대한 간이 임상 결과는 4월 말 안에 발표하기로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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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살아 있다면 증시는 좀처럼 조정을 보이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락다운이 실제로 해제되는 순간까지는, 그러니까 5월 초순까지는 주가가 큰 조정 없이 곰실곰실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죠.  

우리가 긴장을 해야만 하는 시기는 희망이 노출된 그 이후부터인데요, 락다운 해제 이후에 우리가 고려해야할 경우의 수는 대략 네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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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바이러스가 잘 통제되어 락다운을 해제시키는 곳이 더 많아지면서, 추가로 <렘데시비르>의 성공적 임상 결과가 발표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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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시험적 락다운 해제 이후, 바이러스가 재확산이 되어 다시 경제가 잠겨버리지만, 렘데시비르는 치료제로서 확신있는 자신감을 획득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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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바이러스가 통제되고 락다운이 점차 해제되지만 렘데시비르의 임상 실험은 실패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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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둘 다 실패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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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시나리오라면 첫째가 되겠고, 최악은 넷째가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둘 째와 셋째 시나리오의 경우 어떤 것이 좀 더 긍정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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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재료를 "락다운의 점진적 해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얼마 전까지 "범용성을 갖춘 치료제의 완성"으로 보았었습니다만, 이후로 세상이 또 많이 변했기 때문에 제 생각도 덩달아 변했습니다. 

지금은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심리가 너무 커졌기 때문에 백신이 아니라면 단지 치료제만으로는 예전의 안정적 심리상태로 되돌리기가 힘들어졌거든요. 

백신은 시작부터 차단이 가능하지만 치료제는 일단 병에 걸린 이후의 치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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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범용성을 가진 치료제가 발표된다고 해도 바이러스가 재확산된다면, 락다운 해제 계획은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결국 아무리 렘데시비르가 긍정적 결과를 발표한다고 해도 락다운 해제 이후 바이러스가 재확산될 조짐을 보인다면 지금까지 기대치로 오른 주가는 순식간에 허물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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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누구도 확신있는 전망이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백신의 개발과 관련한 전망도 전문가들 사이에 엇갈린 생각을 줄 정도니까요.

코로나19 백신의 전 세계적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리처드 해치트> 대표는 “이제껏 논의해왔던 백신 생산시점이 1년에서 1년반 정도 걸린다는 점이었는데, 그보다는 훨씬 빠른 시기에 백신을 보급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CEPI가 지원하고 있는 몇몇 백신은 늦은 봄이나, 빠르면 여름에라도 2단계 시험에 들어갈 것이며, 의료 종사자 등에 대한 긴급 사용을 기본으로, 기다리던 첫 번째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에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의 <인플루엔자 및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 프로그램>의 책임자<파시 펜티넌>은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더라도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말까지도 준비되지 못할 것이다. 백신 개발은 매우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을 거치면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인하기 때문에 많은 단계의 임상 시험이 수반된다. 이를 완수하는데 1년 반에서 2년의 타임라인을 갖는 것은 거의 기적이나 다름 없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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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죠.

락다운 해제가 다소 성급하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비슷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WP에서는 "경제 활동 재개를 서두르는 주들은 지금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있다"는 경고를 보건전문가들의 주장을 인용해서 보도한 바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24일 이후 시험적으로 락다운이 해제된 조지아주와 오클라오마 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재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살짝 걱정스럽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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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굳이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2차 확산은 언제든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심적인 견해입니다. 

미국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올 겨울에 코로나 19 가 재확산할 수 있으며, 독감 시즌과 맞물려 지금보다 상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주장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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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중국을 주시하기로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중국은 미리 바이러스를 겪었고, 락다운은 아주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제되었습니다. 

이제 5월 1일부터 5일까지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바이러스로 인해 이동이 통제된 이후, 첫번째 맞는 자유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습니다.   

중국 정부가 노동절 연휴 일정을 확정 발표한 날 중국의 최대 여행사인 <씨트립>의 여행 상품 검색이 평소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는 보도가 있었을 정도로 말이죠.

실제로 이번 연휴에 중국 내 여행객은 대략 1억 명에 육박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 1억 5000만 명의 여행객에 비하면 2/3 수준에 불과하지만, 바이러스의 재확산 여부가 확인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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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정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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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긴 노동절 연휴 이후, 만약 바이러스가 잘 통제되었다는 보도가 있다면요?

예정되었던 미국과 유럽의 이동 통제는 해제될 것이고, 주가는 좀 더 강하게 상승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주가는 그런 기대치를 일부 반영해서 상승했기 때문에 상승의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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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깝게도 5월 5일 이후, 중국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었다는 보도가 있다면요?

당연히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 선진국에서의 락다운 해제 계획은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최근까지의 주가 상승에 상당부분 락다운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개입되었다는 점을 믿으신다면, 연휴 이후에 확진자 증가가 포착되었을 경우, 증시의 조정이 재개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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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이 전략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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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객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지금까지 하락 시마다 매수로만 일관해왔었는데요, 현재 비중은 85% 수준입니다. 

그동안의 시장 상승은 위에서 거론해드렸던 대략 2 가지 호재에 대한 기대치 때문이라는 생각인데요, 그 호재들이 각각 노출될 때마다 현재 85% 수준인 주식 비중을 70%까지 낮춰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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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구체적으로...

렘데시비르에 대한 400명 임상 실험 결과가 만약 좋게 발표된다면 즉시 5% 비중을 줄이구요, 5월 5일 중국의 연휴 기간이 끝날 무렵을 전후해서, 선진국들의 락다운이 해제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리면, 또 다시 10%P 비중을 낮추어 70% 수준의 비중으로만 유지해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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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저는 5월 5일 이후로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그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단지, 시황을 고려해서 확률적으로 유리한 전략을 세우자는 의미이지 어설프게 미래를 예측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비중 축소는 변동성에 대한 대비의 의미일 뿐, 시장의 하락 전환을 걱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시장이 바이러스로 인해 하락했었다는 점을 굳게 믿으신다면,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는 백신이 나올 경우, 시장은 원위치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믿음을 가지셔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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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분명 언젠가는 나오겠지요? 

그런데 주가는 백신이 나오는 날까지 계~~속 기다렸다가 딱, 백신이 나왔다고 발표되는 순간부터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백신의 개발 시점이 정확하게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발표되는 날에는 이미 시장의 낙폭을 모두 회복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 물량 70% 수준의 비중은 유지하고 있을 생각입니다.  

하나금융투자 CLUB 1 WM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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